토요코인 츠쿠바 익스프레스 야시오 에키 키타 구치 야시오

일본 여행을 처음 와서 거점으로 삼은 저에게는 위생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환경은 츠쿠바 익스프레스와 매우 가까워서 좋다고도 할 수 있고, 안 좋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올빼미족이라 보통 새벽 2~3시쯤 잠들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츠쿠바 익스프레스 막차는 약 12시 10분, 첫차는 5시), 잠귀가 밝거나 일찍 주무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아주 큰 소음이 들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소음은 있었습니다. 주변 환경을 이야기하자면, 역 근처에 패밀리마트가 있는데 상품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고 밤 11시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세 곳이나 있고, 옆에는 작은 쇼핑몰도 있습니다. 역을 나오면 작은 시장도 있습니다. 교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은 매우 깨끗했습니다. 서비스 평점이 좀 낮은 이유는 매일 침대 시트를 교체하는 객실 청소 직원 때문입니다. 다른 직원들(프런트 데스크, 주방장)은 모두 매우 친절했고, 특히 아침 식사 담당 아주머니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곳에 온 둘째 날, 여행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고 전날 밤 잠을 설쳐서 아침 식사 후 바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이 일에는 제 책임도 있습니다. 호텔 규정에 따르면 매일 오전 10시쯤 고객의 침대 시트와 개인 물품을 교체하러 객실로 방문합니다. 그날 저는 '교체 불필요' 문패를 문에 붙이는 것을 잊었습니다. 제 방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기 때문에 밖에서는 열 수 없었고, 그래서 한 직원이 제 방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문 너머로 무전기 소리와 함께 약간의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을 열자 한 여성분이 다른 직원들을 이끌고 각 방을 돌며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그 여성분께 "何が御用でしょうか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묻자, 그분이 저에게 다가와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들어오세요, 수고 많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 중이었기 때문에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나중에 방에 들어갔을 때, 저는 그들이 교체 작업을 마치면 일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밖에서 문을 잠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문을 열고 그들을 다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 키를 가져오는 것을 잊었고, 그들은 저를 문 밖에 가둬 버렸습니다. 저는 책임자에게 방 키를 안 가져왔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 일행은 교체 작업을 마치고 떠났고, 문을 그대로 닫아버렸습니다. 저는 그때 밖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일이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이미 멀리 가버렸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책임자 아주머니가 직원 교육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녀를 찾아가서야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직원들 외에는 이 호텔은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합니다.